[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사바하'가 '극한직업'의 강세를 꺾었다. '사바하'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극한직업'과 '증인'이 그 뒤를 이었다.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후속작이다.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종교를 넘나드는 소재로 개봉 이후 큰 화제를 모았다. '사바하'의 뜻은 천수경에 나오는 산스크리트어 주문이다. 성취, 길상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사바하'의 결말과 해석에 대한 영화 팬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사바하'는 후반부 강렬한 반전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 '사바하'는 손익분기점이 250만명으로 현재 누적관객수 5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세도 여전하다. '극한직업'은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의 7배가 넘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화 '증인'은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인'은 정우성, 김향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현재 110만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인 200만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월 말에는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자전차왕 엄복동'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영화들이 '사바하', '극한직업'의 흥행 질주를 막아설 수 있을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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