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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이승우, 베로나 2연승 견인... 권창훈 디종 4연패 강등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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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이승우, 베로나 2연승 견인... 권창훈 디종 4연패 강등권 추락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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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이승우(21)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헬라스 베로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홈경기에 선발 출전, 83분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베로나는 10승 9무 5패(승점 39)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1부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팔레르모(승점 42)와 거리도 가시권으로 좁혔다.

 

▲ 이승우(가운데)가 23일 살레르니타나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홈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트위터 캡처]

 

지난 18일 스페치아 칼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팀의 연승을 이끌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시종일관 공을 받고 다시 내주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이승우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공격이 많았다. 다만 공격포인트에 대한 갈증은 이날도 풀지 못했다.

디종 권창훈(25)은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4연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디종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 가스통 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프랑스 리그앙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생테티엔 네벤 수보티치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디종은 5승 5무 15패(승점 20점)로 강등권인 18위로 내려앉았다. 16위 AS모나코(승점 22), 17위 아미앵(승점 21)과 차이는 크지 않지만 최근 내림세에 있어 걱정이 커지는 상황이다.

권창훈은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하는데 주력했지만 슛은 한 번도 날리지 못했고 후반 25분 피치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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