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프로그램에서 영화 '위트니스'(세계의 명화), '스페이스 카우보이'(일요시네마), '좋지 아니한가'(한국영화특선)가 방송된다.
23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위트니스'가 방송된다.
영화 '위트니스'는 1985년 제작된 피터 위어 감독의 영화다. 배우 해리슨 포드, 캘리 맥길리스가 조연을 맡았다.
영화 '위트니스'는 경찰 내부의 부정을 목격한 경찰관 존의 신념이 흔들리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자신이 믿어온 사회의 관습, 전통을 부정해야할 때 인간의 고뇌와 선택을 다뤘다.
필라델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추격과 아미시 사회 내의 갈등 등이 영화에 표현되며 집중도를 높인다. 피터 위어 감독은 호주 출생으로 '갈리 폴리',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16일(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일요 시네마'에서는 영화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전파를 탄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지난 2000년 제작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SF영화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을 맡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이지만 우주선에 몸을 싣는 주인공은 노년의 인물들이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2000년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옛 동료들과 함께 하는 조건으로 구 소련의 위성통신 수리를 받아들인 프랭크는 동료들과 함께 다시 우주에 나가며 노련함과 경험으로 위기를 헤쳐나간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감독 겸 배우로 '용서받지 못한 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밀리언 달러 베이비' 등 다수의 명작들을 배출해낸 거장 감독이다.
17일(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영화 '좋지 아니한가'가 방송된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정윤철감독의 '좋지 아니한가'는 배우 천호진, 문희경, 김혜수, 유아인, 황보라가 주연을 맡았다.
'말아톤'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의 두번째 작품인 '좋지 아니한가'는 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힐링 영화로 주목받았다. 황보라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 여우상, 문희경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독특한 블랙코미디의 영화 '좋지 아니한가'는 흥행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정윤철 감독은 영화 '말아톤'으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대립군'을 연출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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