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그것이 알고싶다', '봉침 스캔들' 이목사가 위안부 피해 곽예남 할머니의 수양딸로?
상태바
'그것이 알고싶다', '봉침 스캔들' 이목사가 위안부 피해 곽예남 할머니의 수양딸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2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일명 '봉침 스캔들'로 불렸던 이목사와 관련한 후속 취재를 방송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봉침 스캔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이목사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인 곽예남 할머니의 수양딸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곽예남 할머니의 손편지 의혹을 취재했다. 한글을 모르는 곽예남 할머니가 100여 통의 편지를 쓴 것. 95세 일본 위안부 피해자인 곽예남 할머니는 중국에서 오랜 기간 생활하면서 간단한 한국어 이외에 할 수 없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할머니의 양딸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의 정체는 2017년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 이후 화제를 모은 '봉침 게이트'의 주인공 이목사였다. 

이목사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살아왔다고 알려져있지만 자격증도 없이 장애인, 아동, 남성의 은밀한 부위에 봉침을 놓고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목사의 봉침을 맞은 사람들 중에는 유명 정치인, 경영인도 있어 당시 논란을 낳았다.

이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곽예남 할머니의 수양딸로 각종 행사에 보호자로 함께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 아베 정부와 합의한 '화해치유재단 합의금' 1억원을 곽 할머니가 받았는데 이후 이목사와 조차 최 모(가명) 씨가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는 목격담도 추가됐다.

현재 곽 할머니는 폐암 4기로 투병 중이다. 할머니가 받은 1억 원 합의금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까. '봉침 스캔들'로 논란을 낳았던 이목사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들을 '그것이 알고싶다'가 취재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