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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박정원 회장 방문에 으쓱, 두산 하남시청 잡고 11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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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박정원 회장 방문에 으쓱, 두산 하남시청 잡고 11연승!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24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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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두산의 독주를 막을 자는 없었다. 박정원 두산 그룹 회장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11연승,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하남시청을 23-22로 잡아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두산은 2위 SK(승점 14)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하남시청은 3승 1무 7패(승점 7). 4위에 머물렀다.

 

▲ 두산 정의경(왼쪽에서 3번째)이 23일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전반엔 9-10으로 끌려갔던 두산이지만 김동명, 강전구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황도엽과 구창은이 다시 연달아 득점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리드를 지켜가던 두산은 김태권과 정수영에게 연속 실점하며 1골 차로 쫓겼다. 그러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정의경이 5골에 4도움, 후반 힘을 낸 황도엽이 6골로 팀 승리를 쌍끌이 했다. 특히 정의경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박정원 회장으로부터 경기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 정의경(오른쪽)이 박정원 두산 회장으로부터 경기 MVP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광주도시공사를 36-27로 물리치고 10승 1무 3패를 기록,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부산시설공단(11승 2패)과 간격은 승점 1 차이다. 손민지가 6골로 MVP가 됐고 조수연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컬러풀대구는 서울시청에 28-26으로 이겼다. 5골 5도움을 기록한 정유라가 9번째로 리그 통산 500번째 골을 터뜨렸고 원미나가 8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컬러풀대구(승점 16)가 3위 삼척시청(승점 20)에 이어 4위로 올라섰고 서울시청(승점 10)은 6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승리 없이 14연패,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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