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틀 팀킴'으로 불리는 여자컬링 대표팀 춘천시청이 2019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감했다.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리버풀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만 21세 이하)에서 예선에서 6승 3패로 5위를 기록하며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는 데 좌절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코틀랜드, 중국, 미국, 노르웨이, 일본, 스웨덴을 꺾었지만 스위스, 러시아, 캐나다에 졌다.
결승전에선 러시아가 캐나다를 8-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위스는 중국을 6-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킵 김민지와 리드 김수진, 세컨드 양태이, 서드 김혜린 등 1999년생 동갑내기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팀킴’(경북체육회)을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은 러시아로 이동해 내달 2~12일 펼쳐지는 2019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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