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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바하' 개봉에도 '극한직업' 인기 여전...'증인'·'신데렐라'·'알리타: 배틀엔젤' 손익분기점·누적관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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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바하' 개봉에도 '극한직업' 인기 여전...'증인'·'신데렐라'·'알리타: 배틀엔젤' 손익분기점·누적관객수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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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검은 사제들'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후속작 '사바하'가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 영화 '증인'도 톱3에 올랐다. 외화로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과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밀'도 시선을 끈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 '사바하'은 전일 관객수 34만8839로 누적 86만2852명을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사바하' 포스터]

 

천수경에 나오는 산스크리트어 주문 '사바하'를 제목으로 삼은 이 영화는 종교를 넘나드는 소재와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정진영, 이다윗의 인상적인 연기도 시선을 끈다. 영화 '사바하'는 손익분기점이 250만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추이로 볼 때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전일 관객수 19만9037명으로 누적 1523만1751명을 기록했다. 류승룡을 앞세우고 이하늬,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이 코미디 영화는 액션이 곁들여지며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순제작비가 65억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익분기점의 7배를 넘어선 지 오래다.

'사바하'와 '극한직업'에 밀렸지만 지난 13일 개봉한 이한 영화의 '증인'도 여전히 인기가 높다. 누적 관객수 120만을 앞둔 상황이다. 정우성과 김향기의 연기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200만으로 알려져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바하'와 같은 날 개봉한 린 사우더랜드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마법반지의 비밀'도 극장가에서 조용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린이 팬들을 모으며 누적 관객은 5만을 넘어섰다. 국내 목소리 더빙에는 서문영, 김혜성, 남도형, 시영준, 김경희 등이 나섰다. 

'총몽'을 원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알리타: 배틀 엔젤'은 톱5에 재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82만29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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