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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잡고 우승-빅4 경쟁구도 뒤흔들 선발 라인업은? [프리미어리그(EPL)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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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리버풀 잡고 우승-빅4 경쟁구도 뒤흔들 선발 라인업은? [프리미어리그(EPL) 중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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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무패(8승 1무)로 거침없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리버풀을 잡고 EPL 순위표를 뒤흔들까. 맨유-리버풀 EPL 27라운드 경기(스포티비2, 스포티비 나우2, 네이버, 아프리카TV 생중계)가 24일 오후 11시 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시작된다.

맨유는 지난 리버풀 원정에서 1-3으로 진 뒤 9경기 동안 지지 않은 데다 최근 리버풀과 9번의 홈경기에서 7승을 챙겼다. 마샬과 린가드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그 밖에 상승세의 주역들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4-3-1-2 전형의 최전방에는 루카쿠와 래쉬포드가 선다. 마타가 공격을 지원하고 중원은 포그바, 에레라, 맥토미니가 지킨다. 포백은 왼쪽부터 쇼, 린델로프, 스몰링, 영, 골키퍼는 데 헤아다.

 

▲ 마커스 래쉬포드(왼쪽)과 폴 포그바가 24일 리버풀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EPL 공식 홈페이지 캡처]

 

4-3-3전형의 리버풀은 마네-피르미누-살라로 이어지는 이른바 '마누라' 스리톱을 가동한다. 헨더슨, 바이날둠, 파비뉴가 미드필더 조합을 이룬다. 포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밀너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낀다. 

리버풀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졌지만 나머지 리그 25경기 무패(20승 5무)를 기록하고 있다. 맨유 원정이라 할지라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날 승리할 경우 2013~2014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더블(홈-원정 모두 승리)을 달성한다. 라이벌 매치에서 자존심을 제대로 세울 수 있다. 

15승 6무 5패(승점 51)의 맨유가 리버풀을 이길 경우 3위 토트넘 홋스퍼(승점 60)과 격차를 좁힐 뿐만 아니라 아스날, 첼시(이상 승점 50)에 대한 우위도 이어갈 수 있다.

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치른 경기 수가 같아진 상황에서 승점 동률을 이루게 돼 EPL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가늠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같은 시간 아스날은 안방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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