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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킬패스' 도움-구자철 풀타임, 황희찬 연속선발... 이강인 결장 [코리안리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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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킬패스' 도움-구자철 풀타임, 황희찬 연속선발... 이강인 결장 [코리안리거 종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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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분데스리가(독일 1부)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특공대’ 지동원(28)과 구자철(30)이 나란히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동원은 정확한 킬러패스로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4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각각 우측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지동원은 1-3으로 뒤진 후반 7분 라니 케디라의 만회골을 도왔다.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공을 받은 뒤 문전으로 침투하는 케디라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다.

 

▲ 지동원(사진)이 24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기록한 데 이어 기세를 드높였다.

지동원과 구자철 모두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1-5로 대패했다.

4승 6무 13패(승점 18)의 아우크스부르크는 15위에 머물렀다.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을 추가, 6승 9무 8패(승점 27)로 11위까지 두 계단 뛰어올랐다.

황희찬은 같은 날 독일 레겐스부르크 콘티넨탈 아레나에서 펼쳐진 레겐스부르크와 2018~2019 분데스리가2(독일 2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타팅 멤버로 나섰다. 

지난 16일 하이덴하임전을 통해 엉덩이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이날 왼쪽 공격수로 출격해 데이비드 베이츠의 선제골을 돕는 슛을 시도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선두 함부르크(승점 44)는 이날 수적 열세 속 1-2로 역전패하며 2위 쾰른(승점 42)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이강인은 같은 날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 원정경기에서 교체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44분 통한의 실점을 허용, 레가네스와 1-1로 비기며 리그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6승 15무 4패(승점 33)로 9위로 점프했다.

지난 22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 교체 투입돼 유효슛을 기록하는 등 17분간 활약했던 이강인이 또 결장했다. 유스, 2군 시절과 달리 1군에서의 경쟁이 만만치 않다.

이강인은 지난달 1군 정식 계약한 뒤 5경기 내리 벤치를 지킨 뒤 셀틱전에 투입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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