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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최다빈, 피겨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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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최다빈, 피겨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9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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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키릴 미노프와 짝 이뤄 6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피겨 유망주 최다빈(13·강일중)이 세계주니어피겨 쇼트프로그램 9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3.69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최다빈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장배 피겨 랭킹대회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소연(17·신목고)과 김해진(17·과천고)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14·과천중)은 47.79점으로 14위에 올랐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 2, 3위는 엘레나 라디오노바, 세라피마 사카노비치,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등 러시아 선수가 모두 가져갔다.

한편 아이스댄스에서는 러시아 교포 출신의 한국 국적 레베카 김(16)이 6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스는 출전한 두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레베카 김은 15일 열린 키릴 미노프(21·러시아)와 짝을 이뤄 출전한 아이스댄스에서 쇼트 댄스 55.33점, 프리 댄스 78.02점으로 합계 133.35점을 얻어 6위에 자리했다.

김혜민-김민우가 2006년 은퇴한 후 끊겼던 한국 아이스댄스의 명맥을 잇고 있는 레베카 김과 미노프는 2013~2014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5위와 4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서는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레베카 김-미노프 조는 꾸준히 국제대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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