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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기디 팟츠-삼성생명 배혜윤, 라운드 '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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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기디 팟츠-삼성생명 배혜윤, 라운드 '왕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25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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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디 팟츠(24·인천 전자랜드)와 배혜윤(30·용인 삼성생명)이 프로농구 라운드 ‘왕별’로 선정됐다.

기디 팟츠는 25일 프로농구연맹(KBL) 기자단의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 92표 중 51표를 획득, 21표에 그친 제임스 메이스(창원 LG)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팟츠는 5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28분 22초를 소화하며 20.2점에 3.3어시스트, 6.9리바운드를 올렸다. 장신 센터 찰스 로드가 부상으로 빠지고 정효근, 박찬희가 농구 월드컵 지역예선 차 국가대표로 차출된 가운데 존재감을 뽐냈다.

 

▲ 전자랜드 기디 팟츠. [사진=KBL 제공]

 

전자랜드는 화려한 스텝, 고감도 3점슛을 장착한 팟츠 덕에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치고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팟츠는 새달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전에서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배혜윤은 여자농구연맹(WKBL)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68표 가운데 52표를 얻어 박지수(청주 KB스타즈, 8표)를 눌렀다. 생애 첫 수상이다.

 

▲ 삼성생명 배혜윤. [사진=WKBL 제공]

 

배혜윤은 6라운드 5경기에서 22.0점 3.8어시스트 3.8리바운드 1.0스틸 1.0블록슛으로 맹활약, 삼성생명이 4승 1패 호성적을 내는데 앞장섰다. 연장전 포함해 평균 41분을 소화하는 강철 체력도 과시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정하는 라운드 기량 발전상(MIP)은 한엄지(21·인천 신한은행)의 몫이었다. 10.6점 6.6리바운드로 39표 중 18표를 차지, 진안(OK저축은행, 14표)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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