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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갈라진 교회? 서울교회 재정비리 의혹… 박노철 목사·이정윤 목사 반목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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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갈라진 교회? 서울교회 재정비리 의혹… 박노철 목사·이정윤 목사 반목은 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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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 교회는 '두 파'로 나뉘었다. 재정비리를 둘러싼 두 목사의 반목에 교인들도 파가 갈린 것. 

2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서울교회를 둘러싼 재정비리와 목사들 간의 반목이 그려진다. 서울 교회는 창립멤버이자 원로목사인 이종윤 목사를 따르는 교인들과 담임목사를 맡은 박노철 목사를 따르는 교인들이 따로 주일 예배를 드린다.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이종윤 목사를 대리 당회장으로 하는 교인들은 현재 담임 목사인 박노철 목사가 안식년과 재신임 규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박노철 목사가 재정비리라는 프레임을 걸고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박노철 목사 측은 20년 동안 재직했던 이종윤 원로목사와 재정을 담당한 장로의 재정비리를 제ㅔ기했다.

박노철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교회의 명의로 499여개의 계좌가 발견되었다고 주장한다. 재정을 담당한 특정 장로의 수많은 차명계좌가 발견되었다는 것. 입출금 거래 모두 현금 거래로 되어있고 입금자 명이 밝혀지지 않아 거래의 흐름을 추적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의혹을 키웠다.

서울교회의 분열의 진실은 무엇일까. 두 목사가 세력을 나뉘어 팽팽히 맞서 싸우는 가운데 서울교회의 재정비리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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