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눈이 부시게’의 손호준 김가은과 우현 김혜자의 러브라인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이 부시게’의 손호준과 김가은은 과거에 이어 다시 한 번 재결합을 암시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연출 김석윤)에서는 “또 왜이래? 짜증나. 저게 멋있냐?”며 손호준(김영수 역)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는 김가은(이현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눈이 부시게’의 김가은은 모텔로 짜장면 배달을 갔다. 하지만 김가은은 입구에 서있는 손호준이 “여자애가 겁도 없이 모텔에 배달을 오냐. 단골이던 아니던 내가 싫다. 아버지 바쁘시면 나 불러라”며 제지하자 두근거림을 느꼈다.
또한 ‘눈이 부시게’의 김가은은 “저게 멋있냐? 코 질질 흘리면서 저러고 있는 게?”라고 말하면서도 미소를 숨길 수 없는 표정을 드러내 손호준과의 재결합을 시사했다.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김혜자 역), 우현(우현 역) 러브라인도 빼놓을 수 없다. 홍보관에서 김혜자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 우현은 자신에게 소홀히 대하는 김혜자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이야”라며 한결 같은 순애보를 과시했다.
과연 ‘눈이 부시게’의 손호준과 김가은, 우현과 김혜자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수 있을지, 한지민이 극중 본래 25살의 나이로 돌아가 남주혁과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나갈지 기대된다.
지난 11일 3.2%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눈이 부시게'는 몇부작일까? 보편적으로 16부작으로 편성되는 다른 드라마와 달리 '눈이 부시게'는 총 12부작으로 오는 26일 6회까지 방송됐다. '눈이 부시게'는 내달 19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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