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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습경기] 두산 최대성-키움 요키시-삼성 헤일리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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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습경기] 두산 최대성-키움 요키시-삼성 헤일리 쾌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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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펄로스에 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를, LG(엘지) 트윈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각각 제압했다.

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 소켄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연습경기 구춘대회에서 오릭스에 4-8로 졌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1⅔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 당한 게 패인. 그러나 우완 계투 최대성(1⅔이닝)과 홍상삼(1이닝)이 무실점을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다.

 

▲ 두산 최대성.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최고 구속 151㎞를 찍은 최대성은 “예전에는 그저 세게 던지려고만 했다. 지금은 마운드 위에서 전략적으로 생각하며 투구를 하고 있다”며 “심적으로 자신감과 여유가 생겨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양의지가 NC로 이적하면서 주전 포수를 꿰찬 박세혁은 공격에서 3루타 포함 2타수 2안타, 수비에서 도루저지 2개를 올려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박세혁은 “지금은 준비하는 과정일 뿐이다. 페이스를 계속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며 “또 확실한 주전이 아닌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NC를 8-3으로 눌렀다. 선발로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한 게 승인이었다.

 

▲ 키움 요키시.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요키시는 “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다른 팀 타자들을 상대했다. 상대 타자들이 나의 구종에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지 알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기”라며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컨트롤을 신경 쓰며 던졌는데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LG는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을 7-5로 제압했다. 임찬규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고 정주현, 이형종, 오지환 등이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의 수확은 저스틴 헤일리의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이었다.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생각했던 대로 다양하게 시도했다”는 그는 “남은 캠프 동안 제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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