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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순위] '3위도 불안' 토트넘, 첼시-맨유-아스날에 맹추격... 리버풀 선두-맨시티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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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EPL) 순위] '3위도 불안' 토트넘, 첼시-맨유-아스날에 맹추격... 리버풀 선두-맨시티 추격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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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잘 나가던 토트넘 홋스퍼는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한 반면 선두 경쟁을 벌이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EPL 2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0-2로 졌다.

20승 8패, 승점 60에 머물렀다. 반면 4위 아스날(승점 56),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 6위 첼시(승점 53)은 모두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특히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러 5위까지도 도약이 가능한 상황이다.

 

▲ 토트넘 손흥민(가운데)이 28일 첼시전에서 마르코스 알론소(왼쪽)와 은골로 캉테의 집중 견제에 공을 빼앗기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돌아온 뒤 오히려 2연패를 당하며 부진에 빠졌다. 첼시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페드로의 선제골과 키어런 트리피어의 황당한 자책골 덕에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80분간 피치를 누볐지만 큰 소득 없이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아스날과 맨유는 모두 가볍게 승점 3을 추가했다. 아스날은 본머스와 홈경기에서 전반 4분 메수트 외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안, 로랑 코시엘니,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까지 골 폭죽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 나선 맨유는 로멜로 루카쿠의 멀티골 활약 속에 3-1로 이겼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11경기에서 무패(9승 2무)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맨시티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왓포드를 5-0으로 대파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에 이어 후반 디보크 오리기의 추가골, 후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2골을 내리 터뜨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수확했다.

맨시티도 추격을 이어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어 1-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21승 6무 1패로 승점 69, 맨시티는 22승 2무 4패로 승점 68로 간발의 차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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