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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부터 달걀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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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부터 달걀커피까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9.02.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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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27~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여행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최근 베트남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낭, 호이안 등의 도시는 이미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여행지로 손꼽힐 정도다. 그렇다면 베트남의 수도 호이안은 어떨까.

 

하노이 [사진= 픽사베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행하는데 위험이 적은 국가에 속한다. 다만 소규모의 강ㆍ절도, 주거ㆍ상가 침입,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 발생이 늘어가는 추세다. 

또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소매치기와 절도가 많고, 노래방이나 마사지 업소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바가지요금을 많이 부과하기 때문에 모르는 곳은 출입을 자제하며, 특히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가 안내하는 곳은 절대 출입하여서는 안된다.

하노이의 기후는 전형적인 아열대 습윤기후이다. 여름에는 덥고 습하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한 특징을 보인다. 여름은 5월에서 9월까지 이며, 11월 부터 이듬해 3월 까지 지속되는 겨울에는 다소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하노이의 주요 관광 명소로는 기원전 3세기에 세워진 코로아 성채, 하노이 문묘, 하노이대학교, 혁명박물관, 군사박물관, 하노이 호찌민박물관 등도 유명하다. 

국가별 기본정보를 비롯해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 여행경보제도, 영사서비스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과거 프랑스 지배의 영향으로 프랑스 풍 건물을 많이 볼 수 있어 ‘아시아의 파리’라고도 불리며, 대표 건축물로는 대통령궁,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베트남 은행, 성요셉 성당,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등이 있다.

특히 하노이 중심에 펼쳐진 호엔끼엠 호수는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호수 주변은 하노이 최고의 번화가로 꼽힌다. 호수를 끼고 길게 뻗은 도로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

또한 하노이의 명물 달걀커피도 빼놓을 수 없다. 하노이 달걀커피는 1950년대 커피에 넣을 우유가 부족하자 우유 대신 달걀 노른자를 넣은 데서 시작됐다. 연유를 넣은 베트남식 커피에 달걀 노른자를 휘저어 섞은 것으로 단맛과 쓴맛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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