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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간판 성지현, 스위스오픈 4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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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간판 성지현, 스위스오픈 4강 안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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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장예나-김소영 조도 4강 진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여자 배드민턴의 희망’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스위스오픈 4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4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베이웬 장(미국)을 2-1(14-21 21-15 21-1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고전하며 14-21로 내준 성지현은 2세트를 21-15로 만회했다. 분위기를 돌린 성지현은 여세를 몰아 3세트를 21-11로 여유있게 마무리했다.

성지현은 결승 문턱에서 이번 대회 1번시드를 받은 왕이한(중국)과 맞대결한다.

여자복식의 장예나(25·김천시청)-김소영(22·인천대) 조는 피아 제바디아 베르나데스-리츠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폴란드) 조를 2-0(21-12 22-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정경은(24·KGC인삼공사)-김하나(25·삼성전기) 조는 접전 끝에 뤄잉-뤄유(중국) 조에 1-2(18-21 21-19 22-20)로 패해 4강 진입에 실패했다.

남자 단식의 간판 손완호(26 국군체육부대)는 8강전에서 허우웨이톈(중국)에게 0-2(18-21 19-21)로 패하며 탈락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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