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37 (목)
'왜그래 풍상씨' OST·몇부작? 유준상, 신동미에 카센터 일자리 발각 "입이 천개라도 할 말 없어"... 간 기증자 나타날까
상태바
'왜그래 풍상씨' OST·몇부작? 유준상, 신동미에 카센터 일자리 발각 "입이 천개라도 할 말 없어"... 간 기증자 나타날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2.28 2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왜그래 풍상씨’의 신동미와 유준상이 다시 한 번 갈등을 유발했다. 특히 ‘왜그래 풍상씨’의 신동미는 유준상에게 그간 쌓인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는 신동미(간분실 역)에게 “놀면 뭐해. 아직 이 정도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유준상(이풍상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의 신동미 유준상 [사진=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앞서 ‘왜그래 풍상씨’의 유준상은 신동미에게 “산책한다”고 거짓말을 친 뒤 몰래 카센터에서 일을 했다. 하지만 결국 신동미에게 발각된 유준상은 “화내지 마. 다신 안 할게. 동안 속 썩인 것도 미안해서 입이 천개라도 할 말 없는데, 더 보태면 사람 새끼 아니지”라면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왜그래 풍상씨’의 신동미는 “입이 열 개지 천 개냐”라며 웃어 보였고, 유준상은 “집에 돈 없는 거 뻔한데, 3000만원도 빚쟁이 줘서 빈털터리잖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해서 일한거야. 당신한테 빚 넘기고 나 먼저 가버리면 어떻게 살아”라며 카센터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왜그래 풍상씨’의 유준상은 간암에 걸린 이후 간 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특히 ‘왜그래 풍상씨’의 유준상은 신동미 몰래 영정 사진까지 준비해둬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유준상이 간 기증을 받아 암 극복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매회 가족 간에 첨예한 갈등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왜그래 풍상씨’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왜그래 풍상씨’ 몇부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9일 6.7%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왜그래 풍상씨’는 총 40부작이다.

28일 방송분은 31-32회로 종영까지 8회를 앞두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내달 14일 막을 내릴 예정이다. KBS 2TV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작으로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의 ‘닥터 프리즈너’를 편성했다.

'왜그래 풍상씨' OST도 빼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공개된 ‘왜그래 풍상씨’의 OST는 총 6곡으로 노을과 먼데이키즈, 김형중, 박새별, 김나연이 참여했다. 지난 27일에는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허각이 ‘추억 한 줌’이라는 ‘왜그래 풍상씨’ OST를 발매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