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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바하' 결말 해석 분분, 관객수 160만 넘어… '항거: 유관순 이야기' 3.1절 특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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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사바하' 결말 해석 분분, 관객수 160만 넘어… '항거: 유관순 이야기' 3.1절 특수 있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3.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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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후기·손익분기점은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3.1절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사바하'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굳건하게 지키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는 전일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사바하'는 '검은사제들'을 연출한 정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종교적 해석을 덧붙인 오컬트 장르의 색다른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바하'는 결말의 반전으로 영화 팬들의 해석이 분분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사바하'는 각종 리뷰, 후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포스터]

 

박스오피스 순위 2위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차지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유관순의 옥중 생활 시절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밖에도 김새벽 등 독립영화, 연극계에서 활약한 여성 배우들이 다수 출연했다.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이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10억 내외의 저예산 영화로 손익분기점이 약 20만명에서 40만명 즈음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개봉 2일만에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증인'은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 밀려 박스오피스 순위가 한단계 떨어졌다. '증인'은 현재 190만 관객수를 돌파한 상황. 이에 손익분기점은 200만을 넘을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모은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논란 끝에 부진한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개봉 전부터 주연 배우 비의 '취중 SNS'로 논란을 샀던 '자전차왕 엄복동'은 시사회 공개 이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1910년대 자전거 선수 엄복동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현재 '자전차왕 엄복동'은 7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전차왕 엄복동'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3.1절을 맞이해 관련 영화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자전거왕 엄복동' 등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에 높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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