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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두산 개막 12연승, 윤경신 감독 "통합 우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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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핸드볼코리아리그] 두산 개막 12연승, 윤경신 감독 "통합 우승 목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0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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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두산이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 후 1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충남체육회를 26-24로 물리쳤다.

두산(12승)은 2위 SK 호크스(7승 1무 3패)와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두산은 전반을 10-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14-14 동점을 만든 뒤 다시 충남체육회 김준형에게 연속 3실점하며 14-17로 간격이 벌어졌다.

 

▲ 윤경신 두산 감독(가운데)은 1일 경기를 마치고 "목표는 통합 우승"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그러나 강전구와 임덕준, 정의경의 연속골로 이내 19-19로 균형을 맞춘 뒤 종료 10분을 남기고 7m 스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한 점 차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23-22에서 두산은 종료 3분을 남기고 정의경이 위력적인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24-22로 한숨을 돌렸다.

두산 강전구가 7골, 정의경과 조태훈이 5골씩 넣어 팀의 무패행진을 지켜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경신 두산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일단 우리 목표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이라며 “챔피언전을 생각해 선수들의 체력도 안배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도모하고자 정의경 등 고참들을 선발로 내지 않는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부산시설공단이 광주도시공사를 29-22로 물리치고 선두(13승 2패)를 질주했다.

2011년 출범한 코리아리그 사상 첫 여자 외국인 선수 부산시설공단 케티는 이날 데뷔전을 치렀으나 골을 넣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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