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시청이 삼척시청에 일격을 가하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인천시청은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5-23으로 이겼다.
8승 1무 6패(승점 17)가 된 인천시청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대구시청(승점 16)을 승점 1 차이로 따돌리고 4위로 도약했다.
8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정규리그 3,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때문에 4위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송지은이 홀로 12골을 몰아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47세 골키퍼 오영란이 13세이브 방어율 36.1%(13/36)를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삼척시청은 10승 5패(승점 20)로 이날 승리한 2위 SK 슈가글라이더즈(11승 1무 3패, 승점 23)와 간격이 승점 3 차이로 벌어졌다.
SK는 서울시청을 32-29로 제쳤다. 유소정이 10골 6어시스트로 MVP가 됐고 김온아도 6골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상무를 33-27로 제압, 이날 인천 연고의 남녀 팀이 나란히 승리를 합창했다.
7승 1무 4패(승점 15)를 올린 인천도시공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SK(7승 1무 3패)와 승점 차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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