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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광주FC, 이랜드FC 빌드업 무력화... 나상호 공백 '걱정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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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광주FC, 이랜드FC 빌드업 무력화... 나상호 공백 '걱정 NO'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0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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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광주FC에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 선수(MVP)이자 득점왕(18골) 나상호의 공백은 없었다. 서울 이랜드FC의 빌드업 축구를 무력화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광주FC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2(프로축구 2부) 원정경기에서 이랜드FC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지며 승격에 좌절했던 광주FC가 지난 시즌 최하위 이랜드FC를 한 수 지도했다. 이랜드FC의 빌드업 축구는 아직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듯하다. 김현수 신임 감독의 색깔을 입히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전망.

 

▲ 광주FC가 3일 K리그2 개막 원정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를 2-0으로 눌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홈팀 이랜드FC는 빌드업 축구라는 모토에 맞게 수비지역에서부터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전반 5분 만에 센터백 이병욱이 펠리페의 압박에 공을 뺏겼고 힘에서 밀리며 실점을 허용했다. 5분 뒤 광주가 한 골 더 달아났다. 펠리페의 침투패스를 받은 여름이 왼발로 이랜드FC 골키퍼 김영광의 키를 넘기는 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반 16분 광주FC 이시영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김영광이 이번엔 선방했다. 32분에는 펠리페의 왼발 강슛을 쳐내는 등 추가실점 위기에서 팀을 건져냈다.

이랜드FC는 두아르테가 개인기량으로 왼발 슛을 시도하는 등 몇 차례 번뜩였지만 좀처럼 페널티박스 안에 공을 투입하진 못했다.

이랜드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난 시즌 득점 2위(15골) 알렉스를 교체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이내 악재를 맞았다. 두아르테가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한 것. 친정팀을 상대해 다소 격양된 탓일까. 평정심을 잃었다.

골이 필요한 이랜드FC는 꾸준히 공을 점유했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맞진 못했고 수적 열위 속 펠리페가 버티고 엄원상이 빠른 발을 활용한 광주FC에 역습을 허용했다.

결국 추가골 없이 경기는 2-0 광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를 중계하던 이주헌 스포티비 축구 해설위원은 "점유율 축구의 허상"이라며 수 차례 이랜드FC 축구의 효율성을 꼬집었다.

같은 날 대전 시티즌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키쭈와 윤용호의 연속골로 빈치씽코가 한 골 만회한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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