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복면가왕’ 3라운드 대결에서 플레이가이와 물병자리가 맞붙었다. ‘복면가왕’의 플레이가이는 김용진으로 의견이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물병자리는 가수 권진아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플레이가이와 물병자리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공을 펼친 물병자리는 이선희의 'J에게'를 선곡해 인상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어 도전에 나선 플레이가이는 패닉의 '정류장'을 아름답게 불렀다.

김용진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의 플레이가이과 가수 권진아라고 추측되는 물병자리의 무대가 끝난 뒤 김현철은 "너무 잘 들었다. 이선희의 'J에게'를 부른 건 돌아오란 의미라면 물병자리의 노래는 떠나보낸 의미다. 혼자 못 잊어 부르는 애절함이 느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플레이가이에 대해서도 김현철은 "이번에 가왕이 된다면 가왕 무대를 기다리고 싶다"고 칭찬했다.

지난주 유영석은 물병자리를 두고 "어떤 게 진짜인지 모르겠다. 다소곳함과 크레이지 모드를 다 갖췄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느낌이다. 귀를 정화하니까 참 좋았다. 다음 주를 빛낼 사람이라고 본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박명수는 "플레이가이는 온몸으로 노래를 한다. 그래서 연기자다"고 추측했다. 붐은 "제이가 제이에게를 부른 거다"고 추측해 시선을 끌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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