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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규우승-전자랜드 4강 직행 매직넘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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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정규우승-전자랜드 4강 직행 매직넘버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3.03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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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2위 인천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 발 다가섰다.

현대모비스는 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경기에서 98-87로 승리했다.

37승 11패의 현대모비스는 잔여 6경기 중 반타작만 해도 우승을 확정한다. 전자랜드가 패할 경우 매직넘버는 더 빠르게 줄어든다.

 

▲ KCC를 물리친 현대모비스 선수단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KBL 제공]

 

최강답게 현대모비스는 섀넌 쇼터(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양동근(18점), 이대성(16점), 아이라 클라크(15점), 라건아(14점)까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낙승을 거뒀다.

KCC는 비록 졌지만 같은 시간 6강 경쟁 중인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에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한숨을 돌렸다. KCC는 23승 24패로 5위, 오리온은 23승 25패로 6위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 크리스토퍼 로프튼(이상 19점)을 놓친 데다 이승현(9점), 최진수(8점)의 동반 부진으로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9위 SK에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에 도전하는 전자랜드는 잠실실내체육관 원정에서 삼성을 82-77로 따돌리고 2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33승 14패의 전자랜드는 한 번 더 이기거나 7경기 뒤져 있는 3위 창원 LG가 1패라도 더하면 6강 없이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기디 팟츠(30점), 찰스 로드(13점 10리바운드), 정효근(11점) 등이 팀의 4연승에 앞장섰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꼴찌 삼성과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을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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