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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나흘째 지속, 정부 비상대책회의 연다...기온은 연일 '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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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나흘째 지속, 정부 비상대책회의 연다...기온은 연일 '따듯'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04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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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오늘(4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15시)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아침(09시)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4일) 전국 오전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0도, 대전 5도, 청주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6도, 강릉 6도, 부산 9도로 예보됐고, 오후 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4도, 춘천 16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6도로 예보됐다.

 

[사진= 날씨누리 화면 캡처}

 

예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은 평년(-5 ~ 3도)보다 2 ~ 5도, 낮 기온은 평년(7 ~ 12도)보다 3 ~ 7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 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도 대체로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나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4일)도 높은 수치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경상도, 제주도 '보통', 전남, 광주 '나쁨'을 제외하고 전국이 '매우나쁨'으로 예측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상도, 제주도 '보통', 강원도 '한때나쁨'을 제외하고 역시 전국이 '매우나쁨'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상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행정,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어 4일로 짝수날인 오늘은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도 제한된다. 서울 전 지역 51개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통해 운행 위반 여부를 단속하며, 운행 제한을 어기는 차주에 하루 한 차례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서울시는 또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 서울시청과 구청 및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주차장 441곳도 전면 폐쇄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도록 이 같은 점들을 숙지하기 바란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4일) 오전 10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조치 사항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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