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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가격 하락세 지속... 정부 한달간 전방위 소비촉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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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 가격 하락세 지속... 정부 한달간 전방위 소비촉진 나섰다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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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이례적인 풍년으로 인한 공급과잉에 최근 소비 부진까지 맞물려 배추, 무 등의 월동채소류 가격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겨울 온화한 날씨 등으로 생산량이 큰 폭 증가한 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에 대한 특별 소비촉진 대책을 3월 한 달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품목별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해 공급과잉을 해소시킨 바 있다. 

 

[사진= 연합뉴스]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한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무와 양배추의 공급과잉을 해소했고 배추도 추가 생산분을 제외하고는 상당 부분의 과잉량이 해소되었다. 

하지만 소비 부진이 진작되지 못하면서 가격은 여전히 안정화 되지 못했다.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가격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학교, 공공기관 등 대량 소비처의 단체 급식에서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단체급식에서 제철 채소류를 활용한 식단을 확대 편성하고, 영양사들에게 겉절이, 무채 등 관련 요리법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부터 농협 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획 특판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까지 확대한다. 대형마트는 3월 말까지 시식행사 등에 필요한 판촉공간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특판 안내판을 설치하여 소비자의 구매욕을 북돋울 예정이다.  

또한, 외식업중앙연합회는 외식업체 42만 회원에게 주요 채소류 사용 확대 협조를 요청하고 주요 채소류 도소매 가격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SNS 소통채널을 통해 월동채소류 간편 요리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홈쇼핑 등 방송을 활용한 다각적인 소비홍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대책 발표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소비촉진 대책으로 월동채소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가는 한편, 시장과 산지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여 향후 수급 여건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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