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리틀야구가 화성시장기를 시작으로 8개월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9 한국리틀야구연맹 계획(안)에 따르면 올 시즌 리틀야구는 중앙대회 16개, 지역 전국대회 6개, 국제대회 7개 등 총 29개 과업을 전개한다.
화성 드림파크에서 개최되는 중앙대회는 화성시장기를 시작으로 이스턴배, FILA(휠라)기, 10세 이하(U-10) 저학년부(상·중·하), 순수주말반(춘·하·추), 도미노피자기, 용산구청장기, 두산베어스기, 남양주다산기, 상비군 평가전, 구리시장기, 올스타전 등이 있다.
지역 전국대회는 U-12, U-15, 속초시장기, 계룡시장기, 박찬호배, 솔향강릉기 등이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U-15 전국주니어야구대회는 각각 부산 기장군과 화성에서 거행된다.
국제대회는 아시아·퍼시픽·중동 메이저 대표 선발전, 아시아·퍼시픽·중동 50-70 대표 선발전, 한일 친선교류전, 아시아·퍼시픽·중동 월드시리즈 예선(메이저, 50-70), 50-70 월드시리즈,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등이다.
감독 170여 명은 4일 화성 드림파크에 모여 첫 두 대회 화성시장기와 이스턴배 대표자 회의를 진행하고 토너먼트 대진표를 구성했다. 화성시장기 개막일은 오는 15일이다. 11일간 드림파크에서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국내대회 일정과 기간은 주최 측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FILA기가 부활, 일정이 타이트해진 가운데 미세먼지라는 변수가 생겨 리틀야구연맹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미세먼지 예보가 '매우 나쁨(PM10 151㎍/m3 이상, PM2.5 76㎍/m3 이상 1시간 지속)일 경우 실외훈련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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