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윈터플레이(Winter Play)가 재즈 대중화의 고민을 담은 정규 4집 앨범 '재즈 쿠킹'(Jazz Cookin’)을 발매했다.
6일 오후 윈터플레이 소속사 라우드피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팝 재즈 아티스트 윈터플레이(Winter Play)가 4집 정규 앨범 '재즈 쿠킹'(Jazz Cookin’)을 오늘(6일) 정오 발매했다"고 밝혔다.
윈터플레이 4집 '재즈 쿠킹'(Jazz Cookin’)에는 더블 타이틀로 이주한의 재즈 랩으로 편곡된 ‘테이크 파이브'(TAKE FIVE)와 가수 이현우의 피처링으로 새로워진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다.
그 외 수록곡은 ‘연극이 끝난 후’,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수록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스탠드 바이 유어 맨'(Stand By Your Man),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 비지스의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 (How Deep Is Your Love) 등으로, 전 바버렛츠 멤버 ‘그레이스’와 재즈 보컬리스트 에버딘 오렌지, 클래지 콰이 객원 보컬 크리스티나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은 국내 재즈 신에서는 드물게 리메이크 곡을 다수 수록한 앨범이다"며 "앨범 제목에 쓰인 ‘쿠킹’은 ‘화끈한 연주’란 뜻으로 1950년대 재즈 신에서 많이 쓰였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전작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윈터플레이는 항상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면서도 재즈의 대중화에 대해 깊이 고민해왔다. 이번 4집 '재즈 쿠킹'(Jazz Cookin’)에도 그의 그러한 고민이 담겨있다"며 "윈터플레이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10곡 중 단 3곡을 제외하고 모두 ‘팝 히트곡’과 ‘재즈 스탠더드’로 채웠는데, 이는 로열티 지급 등의 까다로운 문제 탓에 국내외 재즈 신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고 전했다.
윈터플레이는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 '이주한 Jazz Cookin’'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돌아오는 4월 13, 14일 현대카드 언더 스테이지에서 ‘윈터플레이 4집 Jazz Cookin’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