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투게더4’ 이혜숙·차화연이 임예진에게 이단옆차기를 하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재순, 임예진, 차화연, 이혜숙, 유이, 나혜미, 박성훈가 등장한 가운데 두 사돈 이혜숙·차화연이 극중 임예진이 연기 중인 소양자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이혜숙은 소양자 캐릭터에 대해 "사실 저런 사돈이면 정말 화가 날 거 같다"며 "억지 결혼도 모자라서 집에 불쑥불쑥 찾아오지 않느냐"며 화를 냈다. 이에 임예진은 "내가 뭘 어쨌냐"며 대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오은영 역의 차화연도 소양자 캐릭터에 불만이 많기는 마찬가지였다. 차화연은 "임예진 같은 사돈이 있다면 실제로는 이단옆차기 하고 싶을 정도로 밉다"면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격한 반응에 임예진은 "나 가지고 다들 왜 그러냐"며 화를 냈고, 이혜숙과 오은영 그리고 임예진은 "결론적으로 작가님이 글을 잘 쓰셨단 소리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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