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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OK저축은행-한국전력, 요스바니 부상으로 서재덕-최홍석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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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OK저축은행-한국전력, 요스바니 부상으로 서재덕-최홍석 '훨훨'?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08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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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저축은행과 수원 한국전력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격돌한다.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양 팀 맞대결의 관전포인트는 뭘까.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은 8일 오후 7시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경기(KBS N 스포츠, 네이버, 아프리카TV 생중계)를 치른다.

지난 4일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천안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두고, 5일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에 지면서 양 팀의 순위는 뒤바뀌었다. 6위로 내려앉은 OK저축은행(15승 19패·승점 46)은 최하위 한국전력(4승 31패·승점 19)을 잡고 5위를 탈환하려 한다.

 

▲ OK저축은행 요스바니가 코트 위에 없다면 한국전력 서재덕이 이날 경기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격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KOVO 제공]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가장 큰 차이는 외국인 선수의 존재 유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상황이 같다. OK저축은행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어깨 부상으로 한국전력전은 물론 11일 대한항공과 최종전 출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번 시즌 서브 2위, 득점 3위, 공격성공률 4위에 올라있는 요스바니의 공백은 OK저축은행의 공격력 약화를 뜻한다. 그의 올 시즌 평균 공격점유율은 41.71%에 달하기도 한다.

직전 경기에서는 송명근이 15점(공격성공률 56. 52%)으로 주포 역할을 했지만 조재성과 차지환은 부진했다. 이에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1월 전역한 전병선 카드를 꺼냈다. 평소 원포인트 서버로 활용됐지만 이날은 2세트부터 본격적으로 코트에 들어섰다.

전병선은 이날 서브에이스 1개 포함 12점(공격성공률 55%)을 기록했다. 팀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남은 2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수치다.

이에 맞서는 한국전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외인 없이 토종 날개로만 공격을 이끌어 온 팀이다.

득점 7위(624점)에 올라 있는 서재덕은 V리그 국내 공격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고 있다. 공격성공률은 46.09%로 외인들보다 떨어지지만 원래 윙 스파이커(레프트)인 그가 외인 주포의 빈 자리를 메우며 고군분투 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6라운드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한 그지만 요스바니가 없는 OK저축은행전 가장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대한항공전에서도 서재덕은 20점을 올렸다.

최홍석 역시 25점(공격성공률 54.05%)을 올리며 공격을 쌍끌이했다. 최홍석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꾸준히 공격성공률을 높여왔다. 4라운드 55.77%로 정점을 찍은 이후 6라운드에선 47.22%를 기록하고 있다. 공재학과 함께 서재덕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셈.

6라운드도 종반부에 다다랐다. 이제는 체력보다 정신력과 순간적인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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