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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콩푸엉+베트남축구 인기, K리그 월드와이드 라이브 서비스로 재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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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콩푸엉+베트남축구 인기, K리그 월드와이드 라이브 서비스로 재미볼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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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 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개막전이 열린 인천전용축구경기장. 개장 이래 가장 많은 1만9222명이 운집했다. 인터넷의 반응도 뜨거웠다. 특히 베트남 축구의 간판 응우옌 콩 푸엉(24·인천 유나이티드)의 데뷔전을 보기 위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튜브를 통한 불법 스트리밍에 2만6000여명이 몰렸는데 국내 축구 팬들이 TV 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쉽게 생중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부분은 베트남 축구 팬들이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러한 뜨거운 관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베트남 축구 팬들이 응우옌 콩 푸엉이 나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월드와이드 라이스 서비스를 통해 쉽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사진=스포츠Q DB]

 

연맹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내 K리그 중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은 지난해 5월부터 매 라운드 1경기씩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하는 ‘월드와이드 라이브(WORLDWIDE LIVE)’ 중계서비스를 시행했다.

전 세계 어디든 지역제한 없이 접속해 HD로 K리그를 생중계로 만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최근 콩 푸엉의 K리그 진출로 베트남에서 크게 증가한 K리그 중계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합한 방법이라는 평가다.

당시 중계를 지켜보던 베트남 축구 팬들은 몸을 풀던 콩 푸엉의 교체 출전이 끝내 무산되자 댓글창과 SNS를 통해 분노를 폭발했다.

더불어 이 기사는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돼 경기 다음날까지도 포털사이트 국내 축구 기사 중 인기기사 최상단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베트남 축구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전 2차전은 이례적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중계됐고 시청률은 무려 20%를 돌파했다.

 

▲ 콩 푸엉(왼쪽에서 2번째)은 9일 경남FC와 홈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월드와이드 라이브 서비스 등을 통해 베트남 축구 팬들이 콩 푸엉의 활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맹과 인천 구단 차원에서도 콩 푸엉을 앞세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볼 시점이다.

욘 안데르센 인천 감독은 콩 푸엉이 아시안컵 이후 4주간 훈련을 하지 않아 아직은 몸 상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9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릴 경남FC와 K리그1 2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을 어려울 전망.

그러나 콩 푸엉은 지난 4일 연세대와 연습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큰 가운데 국내 축구팬들은 스포티비2,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베트남 등 해외 축구 팬들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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