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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6] 루이스 데릭, '챔프 출신' 도스 산토스는 우습다? 기대만발 헤비급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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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46] 루이스 데릭, '챔프 출신' 도스 산토스는 우습다? 기대만발 헤비급 대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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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화끈한 타격전이 일품인 루이스 데릭(34·미국)과 재도약을 꿈꾸는 주니어 도스 산토스(35·브라질)가 정상 도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화끈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루이스 데릭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 146에서 헤비급 매치를 벌인다. 메인이벤트 중에서도 단연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결이다.

헤비급 3위 루이스 데릭은 “도스 산토스는 내가 겨뤄본 상대 중 가장 약하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 루이스 데릭(왼쪽)과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10일 UFC 파이트나이트 146에서 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사진=UFC 공식 페이스북 캡처]

 

괜한 자신감은 아니다. 루이스 데릭은 2015년 10월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단 2패만을 당했다. 그 상대도 마크 헌트와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였다. 수긍이 가는 결과였다. 3연승을 달리던 지난해 11월 코미어에게 무릎을 꿇으며 챔피언 벨트를 뺏어오기 위한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

루이스 데릭은 무시무시한 타격가다. 전체 승리 중 KO/TKO승이 86%에 달한다. 그는 “원하는 라운드에서 끝낼 수도 있다. 첫 라운드에서 끝내길 원한다면 그럴 것이고 5라운드에서 끝내고 싶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랭킹이 8위까지 떨어졌지만 한 때는 챔피언을 지냈던 관록의 파이터다.

지난해에도 1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라운드에서 쓰러졌다. 그럼에도 털고 일어나 다시 2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번 UFC 파이트나이트 146은 넘버링 대회와 달리 무료 생중계된다. 10일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챔피언을 향한 여정의 중요한 관문에서 서로를 만난 이들. 루이스 데릭이 장기인 타격전 분위기를 형성할지, 도스 산토스가 이를 경계하며 장기전으로 이끌며 판정까지 끌고갈 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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