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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JTBC '썰전' 황교안 대표 ‘문세먼지’ 논란 다뤄...이철희·김정재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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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JTBC '썰전' 황교안 대표 ‘문세먼지’ 논란 다뤄...이철희·김정재 생각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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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썰전’에서  황교안 대표 ‘문세먼지’ 논란을 직접적으로 다룬다.

10일 JTBC '썰전'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출연해, ‘초선의 시선’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등 정치권 이슈에 대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철희 [사진 = JTBC '썰전' 제공]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책 마련을 위해서 중국 정부와 협의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먼저 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경제 때문에 한숨을 쉬는데, 한숨도 못 쉴 만큼 공기가 나빴다”라며 “이게 또 경제에 미치는 여파도 크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최근 황교안 대표가 “네티즌은 미세먼지가 아니라 '문세먼지'라면서 대통령의 책임 따지고 있다”라고 정부의 대응책을 맹공격한 것과 관련해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 등 중국의 정상급 인사들과 미세먼지 문제에 관해 이미 이야기 나눈 적이 있음을 말하면서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정상에 준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양국이 공동으로 풀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으면 할 만큼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철희 의원은 “이 문제는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선에서 합의를 만들어 풀어가자고 해야 하는 거지, 어떻게 ‘문세먼지’라는 저잣거리 얘기를 야당 대표가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문세먼지’라는 이야기를 (황교안) 대표가 왜 했는지 내가 그 속까지는 못 들어 가봤지만, 적어도 ‘문재인 대통령 들어오고 경제와 외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라는 뜻에서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선 '문세문지' 논란뿐 아니라 한유총 개학 연기 사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폭풍 등 한 주간 뜨거웠던 이슈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했다"며 "세계사 평행이론 코너에서는 함규진 교수, 호사카 유지 교수, 조승연 작가, 대도서관과 함께 ‘세계의 직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눌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세문지' 논란 등을 다룬 이번 주 JTBC '썰전'은 1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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