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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잡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와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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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잡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와 차이는?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11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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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지난달 24일 방송된 JTBC 다큐플러스 등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장내 환경에 따라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장내 유해균은 체지방 축적과 식욕증가에 영향을 줘 '살찌는 체질'을 만드는데 이것을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많은 이들이 비슷한 발음으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혼동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비만세균'으로 알려진 유해균은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분이 체지방으로 변환 되도록 유도한다. 때문에 이 유해균의 비율이 높을수록 적게 먹어도 쉽게 체지방량이 쌓인다. 뿐만 아니라 비만세균은 식욕을 억제하는 랩틴의 분비를 제한시켜 식욕을 증가시키고 적절한 칼로리 섭취를 방해해 살이 찌기 쉽게 만든다.

유해균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유산균'으로 대표되는 유익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익균은 유해균을 없애주고 대장으로 내려온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무엇일까?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에 도움을 주는 유익균 그 자체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유산균을 포함해 유익균으로 분류된 모든 세균이 포함된다.

반면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 내 유용 미생물에 의해 이용되어 미생물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함으로써 숙주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비소화성 식품성분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증식을 도와주는 먹이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 연합뉴스]

 

그렇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키워주는 프리바이오틱스의 예로는 라피노오스, 대두올리고당, 프럭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등의 올리고당류와 기타 락툴로오스(lactulose), 락티톨(lac- titol), 자일리톨(xylitol) 등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비율이 높아지면 비만세균의 수를 감소시켜 앞서 언급했던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을 개선시켜줄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이어트 뿐 아니라 장내의 좋은 면역 물질들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고 아토피 치료와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그 쓰임이 더 퍼지고 있다.

혹여 내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것 같이 느껴진다면 장내 균의 비율이 깨진 것을 의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전문가들은 8:2정도의 비율을 권고한다. 프리바이오 다이어트 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장내 균의 비율은 점점 중요한 건강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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