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내일(13일)은 찾아온 '꽃샘추위'와 함께 오전 영하권의 온도를 보이는 지역이 있고 눈, 비가 오는 지역이 있다. 최근 한풀 꺾인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오전(06~12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아침기온 -3 ~ 5도, 낮기온 9~14도)보다 2~4도 낮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내일 아침최저 -1도, 체감온도 -6도)가 낮아 춥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5도, 대전 -2도, 청주 -1도, 전주 -2도, 광주 0도, 대구 0도, 강릉 1도, 부산 2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1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8도, 대전 10도, 청주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강릉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7도로 오늘보다 더 추워질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오전 '보통'을 유지하다 오후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이 '한때나쁨'으로 예보된다.
초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온종일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일부 경기도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이 적어 건조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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