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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최수린, 원기준 앞 나타났다 "불륜 전처가 나" 서도영·방은희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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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최수린, 원기준 앞 나타났다 "불륜 전처가 나" 서도영·방은희 미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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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강남스캔들'의 방은희의 계략이 성공했다. 최수린이 원기준과 이사회 앞에 나타나면서 회장을 향한 원기준의 꿈은 요원해졌다.

13일 방송된 SBS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최수린(백춘미 역)이 서도영(홍세현 역)과 원기준(방윤태 역)이 이사진 앞에서 회장직을 놓고 겨루는 회의실에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스캔들'의 방은희의 계략이 성공했다. 최수린이 원기준과 이사회 앞에 나타나면서 회장을 향한 원기준의 꿈은 요원해졌다. [사진 = SBS '강남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이사진 앞에 선 서도영은 원기준이 회장이 되어선 안되는 이유가 있다며 신고은(은소유 역)에게 밖에서 사람을 모시고 오라고 요청했다.

깜짝 등장한 건 바로 최수린이었다. "딱 10분이면 된다"는 최수린의 말에 방은희(홍백희 역)는 이사진을 향해 "어떻게 할까요?"라며 물었다.

현장의 이사들은 "들어나 봅시다"며 최수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최수린은 "내가 백화물산 백춘미다. 제 아버지가 백화물산 창업주다"라며 "그럼 방윤태와 제 관계도 아실 거 아니냐. 지라시 속 불륜 저지른 전처가 저다. 이 남자가 오죽하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자기 가정 하나 건사하지 못한 사람이 무슨 LX그룹 회장이냐"고 일갈했다.

최수린의 발언 직후 이사진은 현장을 떠났고, 원기준은 서도영의 멱살을 잡고 "네가 감히 LX를 집어삼키겠다고? 웃기지 마 그렇게 호락호락 먹히지 않아. 이사회는 몰라도 주주총회 열면 너희는 박살이다"라며 눈을 부라렸다.

하지만 서도영도 "기대하겠다. 방대표"라며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날 선 모습에 방은희(홍백희 역)는 "내 아들에 대해 함부로 아는 척 하지 말랬지. 저게 내 아들이다"라며 신고은(은소유 역)에게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기고 사라졌다.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 '강남스캔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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