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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예리 국장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 맞아 “출연진 2년 간 성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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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예리 국장 '차이나는 클라스' 100회 맞아 “출연진 2년 간 성장·발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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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100회를 맞아 ‘차이나는 클라스’를 기획한 신예리 국장이 제작 소회를 전했다. 또한 홍진경, 오상진, 덕원, 딘딘, 지숙, 강지영 등 출연진이 많은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평했다.

13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은 " ‘차이나는 클라스’가 13일 방송 100회를 맞이한 가운데 기획자 신예리 국장과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를 기획한 신예리 보도제작국장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일방통행식 강연이 아니라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오가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식을 전달한다는 점"이 다른 시사 교양 프로그램과 차이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차이나는 클라스’의 출연진 홍진경, 오상진, 덕원, 딘딘, 지숙, 강지영 등에 대한 애정도 전했다. 신 국장은 “출연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친구처럼, 가족처럼 느껴질 만큼 애착을 느끼고 있다. 이들 출연자들이 단순히 방송에 임하는 차원이 아니라 진심으로 차이나는 클라스에서의 배움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며, “실제로 이들 스스로 지난 2년 간 많은 부분에서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톡투유’ ‘밤샘토론’ 등을 선보인 JTBC 보도제작국에서 기획하고 제작하고 있다. 시사 교양 주제를 보도제작국에서 다룬다는 점도 이채롭다. 신 국장은 "다소 어렵게 생각되는 주제라도 용감하게 도전해서 차클 식으로 소화하는 데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지금껏 수학, 과학, 철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수 있었던 이유"라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함께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예리 국장은 "'차클'은 어떤 주제에도 열려 있다"며 “앞으로 ‘차이나는 클라스’를 통해서 배움은 즐겁다는 것, 궁금한 게 있다면 질문을 참지 말자는 것, 대화와 토론이 활발한 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5일 첫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는 현재까지 3%대를 뛰어넘는 평균 시청률(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과 과감한 주제 선정, 저명한 게스트 섭외 등으로 JTBC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년 9월 13일 방송된 ‘차이나는 클라스’ 28회는 소설가 황석영이 전하는 광주 이야기로 5.6%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였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종교, 국가, 민주주의, 페미니즘, 법, 권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 유시민, 장하성, 문정인, 정재승, 유홍준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선생들의 출연에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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