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지난 한 해 박항서 감독 열풍은 베트남은 물론 우리나라에까지 거세게 불었다. 말 그대로 박항서 신드롬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4일 오전 8시 방송되는 아리랑TV ‘나우(NOW)' 에서는 베트남이 사랑한 감독 박항서 열풍의 원인과 영향을 알아보고,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임종체험과 인형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리페인팅 김태기 작가의 예술세계도 들여다본다.
우선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생생한 열기를 체험해 본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년 스즈키컵 우승, 2019년 AFC 아시안컵 8강 진출 등을 이뤄내며 베트남국영방송(VTV1)이 뽑은 올해 최고의 인물로 선정됐다. 박항서 감독으로 인해 축구는 베트남의 희망이 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가 한국 리그에 영입되면서 베트남 아이들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가 되려는 원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는 한국에 대한 호감은 물론이거니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도 힘이 되고 있다. 축구시즌이 끝났어도 박항서 감독이 모델로 등장하는 한국 상품들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등 박항서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TV ‘NOW'에서는 그 훈훈한 현장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의를 입고 관 속에 들어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임종체험도 만나본다.
서울의 한 빌딩에서는 가상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임종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곳은 최근 행복하고 편안한 죽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언론사에서 소개될 정도로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다. 그 유명세에 걸맞게 체험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체험단들은 영정사진을 찍고 관 옆으로 이동해 유서를 작성한다. 장내는 엄숙해지고 임관 체험의 시간이 다가온다. 체험단들은 실제 고인에게 입히는 수의를 입고 관 속으로 들어가 죽음을 체험한다. 행복한 죽음을 깨닫고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임관 체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마지막으로 김태기 작가를 찾아가 인형의 기존 화장을 지워내고 감정과 생기를 더해 재탄생시키고 있는 리페인팅 기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태기 작가는 천편일률적으로 만들어진 인형의 화장을 지워내고 감정과 생기를 더해 새얼굴을 입히는 ‘리페인팅’ 작가이다. 리페인팅은 새 하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눈과 입술, 머리카락 등에 채색을 해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페인팅 기법이다.
리페인팅이 끝나면 평범했던 바비 인형이 K-pop 아이돌, 헐리웃 영화배우 등으로 변신한다. 실물 같은 화장법에 머리스타일과 의상 등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꼭 맞는 스타일링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김채기 작가의 작업실로 찾아가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페인팅의 매력을 소개한다.
박항서 감독, 임종체험, 리페인팅 김태기 작가의 더 자세하고 생생한 모습들은 14일 오전 아리랑 TV 'NO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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