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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클래식FM' 개국 40주년 기념 청취자 초대 연주회 '마흔 번의 봄, 새로운 출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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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클래식FM' 개국 40주년 기념 청취자 초대 연주회 '마흔 번의 봄, 새로운 출발' 개최
  • 안효빈 기자
  • 승인 2019.03.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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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효빈 기자] 국내 유일의 클래식 전문채널인 KBS 클래식FM이 1979년 4월 2일 개국한 이래 올해 4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펼친다.  

KBS 클래식FM은 오는 20일 저녁 8시 여의도 KBS홀에서 `마흔 번의 봄,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40주년 기념 FM콘서트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 팝페라 가수 카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 유명 연주자들이 출연해 클래식FM 시그널 모음곡, 베토벤 3중 협주곡, 슈만 교향곡 `봄`등 풍성한 축하음악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사진= KBS 제공]

 

이번 연주회에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이 지휘하는 KBS 교향악단의 연주로 클래식FM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요 프로그램의 시그널을 묶어 편곡한 '클래식FM 시그널 모음곡'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반가운 얼굴들이 다채로운 연주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공연에 함께한 첼리스트 송영훈은 KBS 클래식FM '송영훈의 가정음악' 진행자였으며,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장일범의 가정음악' ,'위드 피아노'에 5년 간 출연한 바 있다. 팝페라 가수 카이는 '생생 클래식'과 '세상의 모든 음악' 진행자로 활약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소프라노 김순영 역시 KBS 클래식FM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만나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협연을 통해 베토벤 3중 협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며, 소프라노 김순영과 팝페라 가수 카이의 노래에 이어 슈만의 교향곡 1번 '봄'이 울려 퍼진다. 

이번 연주회는 40주년 특별공연으로 행해지는 만큼 KBS 클래식FM 애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연은 전석 청취자 초대 공연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녹화돼 개국 40주년 당일인 다음달 2일 저녁 8시 KBS클래식FM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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