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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타이거즈 윌랜드-SK와이번스 산체스 투수전, LG 조셉-NC 베탄코트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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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타이거즈 윌랜드-SK와이번스 산체스 투수전, LG 조셉-NC 베탄코트 대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3.13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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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시범경기에서 보기 힘든 투수전이 펼쳐졌다. KIA 타이거즈 조 윌랜드와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무실점 치열한 호투 대결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KIA와 SK는 1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윌랜드와 산체스의 호투 속에 3-3으로 비겼다.

전날 KIA 제이콥 터너(5이닝)와 SK 김광현(4이닝)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선발들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 KIA 타이거즈 조 윌랜드(왼쪽)와 SK 와이번스 앙헬 산체스가 13일 시범경기에서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KIA 윌랜드는 5⅓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40㎞ 중후반의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를 섞어가며 SK 타선을 제압했다.

1회초 노수광에게 내야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고종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고 정의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제이미 로맥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엔 안정감이 넘쳤다. 볼넷 하나만을 내줬을 뿐 피안타 없이 승리 투수의 자격을 갖췄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랜드는 첫 타자 최항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SK 산체스도 시속 150㎞가 넘는 빠른공을 뿌리며 4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사사구 없이 4탈삼진, 무실실점으로 첫 등판을 마쳤다.

1회말 최원준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았지만 제레미 해즐베이커와 김주찬, 나지완을 내리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도 안타 2개를 더 내줬지만 영리한 땅볼 유도로 위기를 넘겼다.

 

▲ LG 트윈스 토미 조셉(왼쪽)이 13일 키움 히어로즈와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작렬한 뒤 코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IA는 5회말 황윤호의 2타점 3루타와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냈지만 7회초 SK가 이재원의 추격 투런포 등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투수진의 연이은 호투가 펼쳐지긴 했지만 새 외국인 타자 해즐베이커가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어 우려를 키웠다.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고척스카이돔에서 8-4로 꺾었다.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팀 타선이 전반적으로 폭발했지만 그 가운데서도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4번타자 1루수로 나선 조셉은 중월 투런 홈런 포함 1볼넷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4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LG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0-2로 끌려가던 조셉과 박용택(4타수 2안타), 이천웅(5타수 1안타) 등도 힘을 보탰다.

전날 홈런을 때려낸 키움 박병호는 이날도 2번 타자로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 NC 다이노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13일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선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7회 한파 콜드 속에 5-0으로 이겼다.

NC는 선발 이재학(3이닝)을 시작으로 최성영(2이닝)-김진성(⅔이닝)-강윤구(⅔이닝)-원종현(⅔이닝)이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선 새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1-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롯데 구승민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내 한국 무대 첫 홈런포를 장식했다. 전날 멀티히트를 날린 양의지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를 9-2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0-2로 끌려가던 7회말 7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장식했다.

변우혁이 8회말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맹활약했고 김민하, 지성준 등이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를 6-1로 꺾었다. 선발 저스틴 헤일리가 4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고 백승민이 2타수 2안타 볼넷 하나를 엮어 5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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