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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8강대진표-일정] 리버풀, 뮌헨 격침! 바르셀로나 메시... 리옹전서 호날두에 '멍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14 09:16 | 최종수정 2019.03.14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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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소위 ‘챔스’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팀이 모두 확정됐다. 리버풀이 뮌헨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리옹에 완승했다. 호날두(유벤투스) 못잖은 ‘원맨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4개 팀 모두 생존했다.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14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홈에서 0-0으로 비겼던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의 멀티골과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 ‘철퇴’로 올 시즌 안방에서 단 한 번밖에 지지 않았던 뮌헨을 격침시켰다.

 

▲ 리버풀 버질 반 다이크(왼쪽)가 14일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호베르트 피르미누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반 26분 마네가 선봉에 섰다. 반 다이크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대치했고, 절묘한 턴 동작으로 노이어를 제치고 빈 골대에 공을 차 넣었다.

하지만 전반 39분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세르쥬 나브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문전으로 올린 낮은 크로스가 리버풀 조엘 마팁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반 다이크였다. 후반 24분 제임스 밀너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골문 앞에서 뛰어올라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힘으로 마츠 훔멜스와 하비 마르티네즈를 완벽히 제압했다. 

후반 39분에는 마네가 쐐기를 박았다.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더로 세 번째 골을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시간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5-1로 완파했다. 원정에서 0-0으로 침묵했던 것과 달리 홈에선 화력을 과시했다.

 

▲ 리오넬 메시가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2골 2도움을 올리며 완승을 견인했다. [사진=AFP/연합뉴스]

 

메시는 2골 2도움을 올리며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로부터 평점 10 만점을 받았다. 전반 17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포문을 연 메시는 아슬아슬한 2-1 리드를 지키고 있던 후반 33분부터 8분 동안 공격포인트 3개를 더 적립했다.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도움을 받아 득점하며 리옹과 격차를 벌린 뒤 헤라르드 피케와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을 도왔다.

전날 0-2로 뒤지던 팀에 해트트릭을 선사,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게 만들며 찬사를 받은 호날두가 ‘장군’을 외쳤다면 메시가 ‘멍군’하고 반격한 셈.

이로써 8강 대진표에는 앞서 이름을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아약스, FC포르투, 유벤투스에 이어 리버풀과 바르셀로나가 추가됐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 추첨은 15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리그와 상관 없이 무작위로 이뤄진다. 국내에선 스포티비2,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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