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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 파행... 걱정 마, 유튜브 있잖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3.14 16:16 | 최종수정 2019.03.14 18: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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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방송사들이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계를 포기하자 겨우내 손꼽아 기다려온 야구팬들이 격노했다. 이에 구단들이 직접 나섰다.

키움 히어로즈가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2019 KBO 시범경기를 자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보내기로 결정하면서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중계 대열에 합류했다.

두산은 그라운드 정비 문제로 안방인 잠실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진행하지 못한다. LG(엘지) 트윈스는 퓨처스 팀이 사용하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데 이를 자체 중계한다.

 

▲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자체 중계하는 구단들. [사진=유튜브 캡처]

 

정규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 시청할 수 있는 야구팬은 시범경기를 라이브로 접하지 못하는 상황이 그저 낯설다. “한 경기 중계에 2500만 원이 소요되고 광고도 붙지 않는다”는 방송사의 보이콧 이유를 그대로 받아들일 리 없다. 

그간 방송사들이 보유했던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이 네이버·카카오와 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가 연합한 포털-통신 컨소시엄으로 넘어간 시점이라 방송사의 해명을 오롯이 믿는 팬들은 극히 드물다.

팬 없으면 존재할 가치가 없는 프로스포츠. 결국 구단이 귀를 열고 움직였다.

롯데가 개막일인 12일 포문을 열고 호평을 받자 한화 이글스, KIA(기아) 타이거즈가 뒤를 이었고 키움, LG, 삼성 라이온즈도 가세했다. SK 와이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도 자체 중계를 준비 중이다.

플레이볼 시간인 오후 1시에 임박해 유튜브 검색란에 ‘2019 시범경기’를 치면 실시간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다. 반응은 뜨겁다. KIA나 한화 같은 인기구단 경기는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상회한다.

음주운전, 도박, 약물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의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져 위기라 해도 프로야구의 위상은 굳건해 보인다. ‘중계 안 되면 그만’이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시대라는 사실도 실감하게 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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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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