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최종훈이 FT아일랜드 탈퇴와 함께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
14일 오후 FT아일랜드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잇따른 사건에 연루되어 물의를 빚은 최종훈에 대해 금일 자로 FT아일랜드 탈퇴를 결정했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훈 측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추가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이번 주 내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라면서 “최종훈은 팀에서 영원히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종훈은 과거의 부적절하고 부끄러운 언행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사죄드리며, 많은 팬과 팀 멤버들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뼛속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관리 및 인성 교육 등에 소홀히 한 점과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인 최종훈은 지난 2007년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를 발매하면서 FT아일랜드로 데뷔했다.
끝으로 최종훈은 “연예인의 삶을 접고 자숙, 반성하는 모습으로 살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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