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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씨엔블루 이종현 측, "부끄럽고 참담해...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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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씨엔블루 이종현 측, "부끄럽고 참담해...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 조심할 것"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3.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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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승리와 관련된 카톡방 논란에 입을 열었다.

15일 오전 씨엔블루 이종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했다”고 말했다.

 

씨엔블루 이종현 [사진=스포츠Q(큐) DB]

 

FNC 측은 “이종현은 당시 경찰이 제시한 정준영과의 1:1 대화 내용 약 20건 속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기 때문에 당시 입장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입장 번복의 이유를 설명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SBS ‘8시 뉴스’ 보도 이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다면서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이종현의 입장을 전달했다.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는 씨엔블루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인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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