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이나영에게 도서관 데이트를 신청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16일 방송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는 이나영(강단이 역)의 업무 중 이종석(차은호 역)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석은 "너 주말에 차은호 작가 보조로 아르바이트 좀 해라"라며 메시지를 보냈고, 이나영은 "도서관 데이트 맘에 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날 도서관에서 장시간의 데이트를 마친 이종석과 이나영은 밤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종석은 이나영이 든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을 보고 "너 요즘 그 책 계속 들고 다니더라"고 말했고, 이나영은 "나작가님 시가 마음에 든다"며 함께 시를 읊었다.

목소리를 맞춘 뒤 미소를 보인 이나영의 표정에 이종석은 "그렇게 자꾸 보면 확 키스한다"고 '심쿵 멘트'를 날렸고, 그 답변으로 이나영은 이종석과 입을 맞췄다.

"그럴 시간에 차라리 행동을 하겠다"며 나무라는 이나영에게 이종석은 머쓱한 표정을 보였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지난 1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몇부작인지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17일 16부작을 마지막으로 방송이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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