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현장메모Q] 마마무 '고고베베'는 이지애 뱃속 아기도 춤추게 한다?
상태바
[현장메모Q] 마마무 '고고베베'는 이지애 뱃속 아기도 춤추게 한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3.18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한마디>"제 뱃속 5개월 된 아기도 함께 뛰었어요" (이지애)

[스포츠Q(큐) 글 홍영준 ·사진 손힘찬 기자] 상큼한 봄을 맞아 컴백한 마마무의 신곡에 흥이 난 건 케이팝 팬들뿐만이 아니다. 이지애의 태아도 음악을 느끼며 함께 뛰었다.

14일 오후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진행된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사계절이 담긴 콘셉트의 마지막 미니앨범이자 자신의 아홉 번째 미니 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공개한 걸그룹 마마무(mamamoo, 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이날 수록곡 '쟤가 걔야'에 이어 '고고베베'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무 [사진 = 연합뉴스]

 

타이틀 곡 '고고베베'의 무대가 끝난 뒤, 현장에서 진행을 맡았던 이지애는 이번 노래를 듣고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마마무 휘인은 "이번 타이틀곡으로 칼군무를 보여드렸다"며 "보시는 분들도 '내적 댄스'를 추셨으면 한다"고 말했고, 솔라 또한 "살면서 기쁠 때나 슬플 때가 누구나 있지 않느냐. 그럴 때마다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지애는 "사실 제가 지금 임신 5개월이다"라며 "제 뱃속 5개월 된 아기도 함께 뛰었다"고 말해 마마무 멤버들을 미소 짓게 했다.

태아도 춤추게 만든 마마무의 신곡 '고고베베'는 현재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이 담겼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이 특징이다. 마마무는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된 7곡 전곡이 차트에 진입하며 '믿듣맘무'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빌보드는 마마무의 컴백에 주목하며 케이팝 칼럼 코너에서 이들을 비중 있게 다뤘다. 

태아도 춤추게 만든 신곡 '고고베베'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높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