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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좀 맞으면 어때?' 오승환, 헛스윙 삼진 3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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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좀 맞으면 어때?' 오승환, 헛스윙 삼진 3개 유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5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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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실점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세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끝판대장'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NPB) 시범경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에서 9회말 등판했다. 팀이 2-2로 맞선 상황이라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15일 요코하마 DeNA전에 9회말 등판해 헛스윙 삼진 3개를 유도했다. [사진=뉴시스]

오승환은 첫 타자 시라사키 히로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다음 타자 긴조 다쓰히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것.

이 때부터 오승환의 진가가 발휘됐다. 대타로 나선 다무라 히토시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이데 쇼타로 또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장타를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두 타자 연속으로 불을 꺼 안정된 위기관리 능력을 재확인시켰다.

연장전이 없어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오승환은 첫 등판인 지난 5일 소프트뱅크전 1실점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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