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마무리된다.
지난해 10월 13일 개막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19일 5경기를 끝으로 최종 순위를 확정하고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가 4강 직행을, 창원 LG가 3위를 확정한 가운데 아직 4~6위가 정해지지 않아 6강 플레이오프 대진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오후 7시 30분 동시에 점프볼하는 5경기를 프리뷰한다.
◆ 울산 현대모비스-서울 삼성(울산동천)
42승 11패의 선두 현대모비스와 11승 42패의 꼴찌 삼성.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도 흐름을 이어간다. 7연승 행진 중. 반면 목표의식을 잃은 삼성은 8연패 중이다. 시즌 상대전적도 현대모비스의 5전 전승 압도적 우위.
◆ 안양 KGC-서울 SK(안양실내)
7위 KGC와 8위 SK. 지난 두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두 팀은 이번 봄엔 조연 신세가 됐다. 부상자가 너무 많아 풀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최근 5경기에서 KGC는 3승 2패, SK는 4승 1패로 한을 풀고 있다. 맞대결에선 KGC가 4승 1패로 앞섰다.
◆ 원주 DB-창원 LG(원주종합)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제패하고 챔프전에서 준우승했던 DB는 한 시즌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1승 4패로 고꾸라져 6강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안방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내줄 수 없다는 각오다. LG에 3승 2패로 강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춘 LG는 힘을 빼고 나설 듯.
◆ 인천 전자랜드-전주 KCC(인천삼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과 우승을 노리는 전자랜드는 부상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박찬희, 강상재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KCC도 주말부터 점프볼하는 6강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출 전망. 앞선 5차례 대결에선 전자랜드가 4승 1패를 거뒀다.
◆ 고양 오리온-부산 KT(고양)
이 경기 결과가 4~6위를 정한다. 5,6위와 달리 4위는 오는 23일 홈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이점이 있다. 이겨도 최대 5위인 오리온보다 현재 공동 4위인 KT에 더 의미가 있는 셈. 다만 오리온이 2연승, KT가 2연패 중인 점이 변수다. 전적은 KT의 3승 2패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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