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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에 "별이 세상에 나왔을 땐 하늘나라로 떠난 뒤였어" 눈물... 이소연·재희 오해 풀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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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에 "별이 세상에 나왔을 땐 하늘나라로 떠난 뒤였어" 눈물... 이소연·재희 오해 풀릴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3.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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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이 김형민 앞에서 오열했다. 특히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은 과거 뱃속에 있던 아이를 언급하면서 김형민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결·연출 최은경)에서는 김형민(백시준 역)에게 “죽어서 우리 별이 만날 때까지 조용히 간직하고 싶었다. 근데 왜 자꾸 들춰내냐. 이제 와서 그런다고 별이 살아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울먹이는 조안(여지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김형민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화면 캡처]

 

앞서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은 “우리 아이 태명은 ‘별이’라고 했던 거 기억나냐”면서 “여기에 뿌렸어. 제대로 된 무덤 만들어줄 처지도 아니라 남들 안보는 한밤중에 와서 그렇게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용왕님 보우하사’의 김형민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게 무슨 말이냐. 아이가 죽었냐?”라고 되물었다.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흐느끼는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은 “오빠가 구속되고 아이가 생겼다는 걸 알았다.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안 들었다. 그 사람들은 툭하면 나타나서 괴롭히고 때렸다. 그러다보니까 아이가 너무 힘들었나보다”라며 김형민을 향해 동정에 호소했다.

하지만 ‘용왕님 보우하사’의 김형민은 “날더러 그걸 믿으라는 거냐. 왜 그때 말 안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 나 그때 고작 21살이었어”라는 조안의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용왕님 보우하사’의 조안은 매회 금보라(방덕희 역)와 함께 이소연(심청이 역), 재희(마풍도 역)를 괴롭히며 새로운 악행을 꾸며내고 있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수를 위해 이소연과 거리를 두고 있는 재희가 언제쯤 속 시원한 한 방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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