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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핸드볼리그 인천시청에 짜릿한 1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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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핸드볼리그 인천시청에 짜릿한 1점차 승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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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1순위 최수지 맹활약한 컬러풀대구도 대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서울시청이 인천시청을 상대로 한 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서울시청은 1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을 23-22로 꺾었다. 6골을 터뜨린 권한나가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22-22. 희비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엇갈렸다.

먼저 기회를 잡은건 인천시청이었다. 인천시청은 세트오펜스를 통해 신인 김희진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줬다. 김희진은 회심의 슛을 날렸으나 서울시청의 골키퍼 주희의 선방에 막혔다.

15초를 남기고 서울시청은 재빠르게 공격에 나섰다. 공을 이어받은 최수민이 인천시청 골키퍼 송미영을 피해 스냅슛을 날렸고 볼은 골대로 굴러 들어갔다.

인천시청의 류은희는 8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고 말았다.

컬러풀대구는 부산시설관리공단에 33-22의 대승을 거뒀다.

컬러풀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압도한 끝에 전반전을 19-8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들어 벤치 멤버를 기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인 전체 1순위로 컬러풀대구에 입단한 최수지가 8골을 득점하며 MVP로 선정됐다. 골키퍼 박소리는 46.3%의 철벽 방어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컬러풀대구는 4승1패로 서울시청과 같은 승점 8을 기록했지만 승자승에 앞선 1위를 마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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